일반적으로 대형 전시회를 둘러볼 때 제가 유념해야 할 것은 이렇습니다.
- 돈은 넉넉히 (경험상 전시회에서 지른 건 대체로 후회하지 않았음)
- 가벼운 음료수 지참 (음식 행사는 생략)
- (음식 행사면) 적당히 주린 배
- 산 것 및 각종 카달로그를 담을 큰 가방
- 오래 걸어다닐 것이므로 편한 운동화 차림새
- 힘들면 어디에나 쪼그려 앉을 수 있는 바지 차림새
- 입장 전에 지도를 대강 숙지하고 대강의 동선을 짤 것
- '나중에 다시 오자' 부스는 최대한 줄일 것
- 무거운 건 나중에 살 것
그러니까 요는, 코엑스나 킨텍스 같은 데에서 하는 대형 전시회를 다니면 체력이 엄청 달리거든요. 모터쇼나 시카프처럼 대형 부스 위주인 건 그나마 괜찮은데 작은 부스가 끝없이 이어지는 전시회를 몇 시간씩 다니면 나중에는 서 있을 기력도 없어서 그저 주저앉아 쉬고 싶을 때가 많고.
코엑스에서 이번 일요일까지 하는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말인즉슨 커피나 그와 관련된 업체들이 참가해서 자기 회사 상품을 소개하는 건데, 전시 및 무료 시식,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무려 타이틀이 Sweet days!! 그렇지않아도 카페셔인데 왠지 단 게 많을 것 같은 이름! 게다가 큰 바다이름 홀! 규모도 꽤 있다! 게다가 다질리언 참가! 싸게 팔텐데! 겨울철 별미 마살라차이를 싸게 살 수 있다! 해서 기대가 컸더랬습니다. 게다가 쇼니까, 직접 보고 살 수 있고. 시식도 잔뜩 기대할 수 있고.
커피 잔뜩 마시고 왔습니다. 코코아도 많이 마셨고, 의외로 칵테일이나 신제품 음료. 기구 쪽은, 확실히 요즘 커피 붐이라 그런지 로스터기나 개인용 커피 기계가 많이 눈에 띄더군요. 에스프레소 머신이야 지난번 식품기계 전시회부터 많았고.
커피에 대해선 잘 모르다보니, 로스터나 에스프레소 머신을 보고도 구체적으로 뭔지 이해가 안 가서 아까웠습니다. 이런 걸 이렇게 속속들이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런 전시회는 마이너한 업체가 많이 나와서 (뭐 그 분야에서는 유명한 회사도 많습니다만) 좀 허접한 것도 있고, 꽤 괜찮은 것도 있었어요. 특히 엄청 잘 만든 커피 기계가 있어서 좋았는데 수입품이라서 실망..
시기가 시기다보니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것도 많더군요. 테이블 세팅이나 장식용품 같은 것도. 파티에 쓸 냅킨을 좀 샀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생각보다는 별로 못 지른 느낌.
모처럼 가져간 큰 가방이 뻘쭘해하더랍니다.
다질리안은 리필팩을 안 팔아서 실망. 대신 같이 간 4명이서 1/4띵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티를 샀습니다. 크리스마스때 끓여먹어야지♡ 그것 말고는 어째 내가 사려는 건 하나같이 품절이람. 시음용으로 들고온 샘플까지 떨어졌대요.
의성 마늘이 나왔길래, 마늘 커피같은 해괴한 마늘 음료를 기대했는데 뜬금없이 웬 마늘 비누를 줘서 좀 실망.. 별로 해괴하지 않잫아.. 죄송해요, 선착순 20명에 달려들어 받아온 주제에 불평해서..
테일러즈 오브 해로게이트에서 퓨어 아쌈이랑 퓨어 실론 종이팩을 50% 할인가에 구입. 근데 역시 티피 아쌈을 살 걸 그랬나 좀 후회중입니다. 해로게이트는 캔이 참 멋지구리하게 생겼는데 크기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요. 다른 해로게이트 캔이 있으니까 그냥 종이팩으로 샀습니다. 좀 아쉽지만. 괜찮아요 종이팩이 싸니까. 사은품으로 아마드 티백을 8개나 받았어요. 해로게이트 크리스마스티가 괜찮다는 얘길 들어서 사볼까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왜 내가 사려는 건 하나같이 품절이람.
아마드 빅토리안 캐디를 나는 지난번에 한개에 만원 가까이 줬는데 세 개 만원에 팔아서 좀 배가 아팠습니다.
다같이 MONIN이라는 데서 시럽 세트를 샀습니다. 이것도 파티용. 약 30% 할인에 서비스 두 병. 좌르륵 늘어놓고 요것조것 뜯어서 요리조리 섞어서 먹어봐야지 히히. 빨리 뜯고 싶다.
- 돈은 넉넉히 (경험상 전시회에서 지른 건 대체로 후회하지 않았음)
- 가벼운 음료수 지참 (음식 행사는 생략)
- (음식 행사면) 적당히 주린 배
- 산 것 및 각종 카달로그를 담을 큰 가방
- 오래 걸어다닐 것이므로 편한 운동화 차림새
- 힘들면 어디에나 쪼그려 앉을 수 있는 바지 차림새
- 입장 전에 지도를 대강 숙지하고 대강의 동선을 짤 것
- '나중에 다시 오자' 부스는 최대한 줄일 것
- 무거운 건 나중에 살 것
그러니까 요는, 코엑스나 킨텍스 같은 데에서 하는 대형 전시회를 다니면 체력이 엄청 달리거든요. 모터쇼나 시카프처럼 대형 부스 위주인 건 그나마 괜찮은데 작은 부스가 끝없이 이어지는 전시회를 몇 시간씩 다니면 나중에는 서 있을 기력도 없어서 그저 주저앉아 쉬고 싶을 때가 많고.
코엑스에서 이번 일요일까지 하는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말인즉슨 커피나 그와 관련된 업체들이 참가해서 자기 회사 상품을 소개하는 건데, 전시 및 무료 시식,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무려 타이틀이 Sweet days!! 그렇지않아도 카페셔인데 왠지 단 게 많을 것 같은 이름! 게다가 큰 바다이름 홀! 규모도 꽤 있다! 게다가 다질리언 참가! 싸게 팔텐데! 겨울철 별미 마살라차이를 싸게 살 수 있다! 해서 기대가 컸더랬습니다. 게다가 쇼니까, 직접 보고 살 수 있고. 시식도 잔뜩 기대할 수 있고.
커피 잔뜩 마시고 왔습니다. 코코아도 많이 마셨고, 의외로 칵테일이나 신제품 음료. 기구 쪽은, 확실히 요즘 커피 붐이라 그런지 로스터기나 개인용 커피 기계가 많이 눈에 띄더군요. 에스프레소 머신이야 지난번 식품기계 전시회부터 많았고.
커피에 대해선 잘 모르다보니, 로스터나 에스프레소 머신을 보고도 구체적으로 뭔지 이해가 안 가서 아까웠습니다. 이런 걸 이렇게 속속들이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런 전시회는 마이너한 업체가 많이 나와서 (뭐 그 분야에서는 유명한 회사도 많습니다만) 좀 허접한 것도 있고, 꽤 괜찮은 것도 있었어요. 특히 엄청 잘 만든 커피 기계가 있어서 좋았는데 수입품이라서 실망..
시기가 시기다보니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것도 많더군요. 테이블 세팅이나 장식용품 같은 것도. 파티에 쓸 냅킨을 좀 샀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생각보다는 별로 못 지른 느낌.
모처럼 가져간 큰 가방이 뻘쭘해하더랍니다.
다질리안은 리필팩을 안 팔아서 실망. 대신 같이 간 4명이서 1/4띵하기로 하고 크리스마스티를 샀습니다. 크리스마스때 끓여먹어야지♡ 그것 말고는 어째 내가 사려는 건 하나같이 품절이람. 시음용으로 들고온 샘플까지 떨어졌대요.
의성 마늘이 나왔길래, 마늘 커피같은 해괴한 마늘 음료를 기대했는데 뜬금없이 웬 마늘 비누를 줘서 좀 실망.. 별로 해괴하지 않잫아.. 죄송해요, 선착순 20명에 달려들어 받아온 주제에 불평해서..
테일러즈 오브 해로게이트에서 퓨어 아쌈이랑 퓨어 실론 종이팩을 50% 할인가에 구입. 근데 역시 티피 아쌈을 살 걸 그랬나 좀 후회중입니다. 해로게이트는 캔이 참 멋지구리하게 생겼는데 크기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요. 다른 해로게이트 캔이 있으니까 그냥 종이팩으로 샀습니다. 좀 아쉽지만. 괜찮아요 종이팩이 싸니까. 사은품으로 아마드 티백을 8개나 받았어요. 해로게이트 크리스마스티가 괜찮다는 얘길 들어서 사볼까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왜 내가 사려는 건 하나같이 품절이람.
아마드 빅토리안 캐디를 나는 지난번에 한개에 만원 가까이 줬는데 세 개 만원에 팔아서 좀 배가 아팠습니다.
다같이 MONIN이라는 데서 시럽 세트를 샀습니다. 이것도 파티용. 약 30% 할인에 서비스 두 병. 좌르륵 늘어놓고 요것조것 뜯어서 요리조리 섞어서 먹어봐야지 히히. 빨리 뜯고 싶다.




덧글
알바트로스K 2007/12/02 11:51 # 답글
사실 저것들은 일반 미술전시회에서도 그대로 통용되는 말이긴 하죠 '3'/Loopsy 2007/12/02 15:20 # 답글
전시회 가고 싶은데 못간 저로서는 그저 염장으로 보이구요..언니 미워요 힝힝<<<<고물 2007/12/02 23:08 # 답글
알바트로스K / 그렇지요. 전시 보는 게 의외로 빡세요.Loopsy / 으앙;; 염장인가 역시 염장이겠지?...사실 재밌었는데.(...)
LaJune 2007/12/05 00:03 # 답글
헤로게이트 50%!!!!! ;ㅁ; 역시 염장맞군요고물 2007/12/06 00:06 # 답글
LaJune / ..사실은 염장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