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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틈틈이 한 마리씩, 맞아죽은 모기는 방바닥으로 하릴없이 떨어져내렸다. 담당기자에게 파일을 보내주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니 모기 시체들 사이 사이에 내 발을 들이밀 만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가 없었다. 휴지로 모기 시체를 하나하나 집어 치웠다. 컴퓨터 옆 휴지통에 그 휴지를 버리다가 옆에 앉아있는 또 한마리의 모기와 눈이 마주쳤다. 모기와 눈이 마주쳤을 턱이 없다. 다만 이렇게 많이 잡았는데도 모기가 또 있다는 사실이 어이를 잡아먹어서 그렇게 느낀 것 뿐이다. 아마도 수컷 모기는 나를 물지도 않고 그저 옆을 날아다녔을 뿐이다. 나는 모기의 추가 번식을 막고 싶었을 뿐이다. 모기한테는 참 미안한 짓을 했다. 하지만 모기가 너무 많다. 나는 한 마리만 있어도 잠을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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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 / 새...생..
by 고물 at 12/29 파란양 / 네 자체종결했.. by 고물 at 12/29 차는 잘 처리하셨는지요? .. by delilife at 12/25 소 생간 한번 드셔보세요.. by 아마테라스 at 12/20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by LaJune at 12/19 비글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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